펄스테이 56 썸머드림! 개인적으로 한 리뷰를 보고 굉장히 기대했던 향인데요, 일단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어요. 쌉싸름한 향이 강해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잔향의 머스크가 좋았어요. 손목에 코박기~
근데 워낙 쌉싸름해서 그런지 속이 좀 울렁거리더라구요. 한번 더 제대로 착향해봐야 할 것 같아요.
상큼한 복숭아에서 복숭아 샴푸 향으로, 쌉싸름한 담뱃잎+복숭아 향으로 변하는 과정이 굉장히 첫사랑같은 향수였어요! 특히 복숭아 샴푸냄새가 날 때 든 생각이 '샤워 안 한 날에 뿌리면 그럴 듯 하겠다' 였어요. 아침샤워 끝낸 냄새였거든요. 여름에 쓰기 좋을 것 같아요.